직장생활1 명확하게 말하자 (오해없는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아메리카노 따뜻하게 주세요. 물은 반만 넣어 주세요.”“손님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물이 한가득하다.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 했는데요.”“진하게 달라고 하신거 아닌가요?”“아뇨. 그냥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만 했는데요.”“그러면 진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샷을 3개 넣었어요.”“저는 진하게 달라고 말한 적 없고요, 물을 반만 넣어 달라고 했잖아요.” 직원은 구시렁거린다. “그게 그거지, 까탈스럽긴.” “이봐요. 당신이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당신 맘대로 만든 거잖아요. 왜 그걸 나한테 까다롭다고 해요?” 언어의 역할 중 하나는 ‘생각을 나르는 도구’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는 상대의 생각을 자신의 마음대로 재단하는 사람이 많다. 또 반대로 명확하게 말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나의 생각.. 2017. 4. 7. 이전 1 다음